전설적인 포커 선수로 널리 알려진 ‘마이애미’ 존 세르누토(John Cernuto)가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비보는 포커 커뮤니티와 그의 수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르누토는 그의 화려한 경력으로 포커계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인 세르누토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포커에 뛰어들기 시작했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의 별명인 ‘마이애미’는 그가 남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던 당시 붙여졌다.
세르누토는 세계 포커 시리즈(WSOP)에서 통산 3번의 금팔찌를 획득하며, 60회가 넘는 배지를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포커 경력은 50년 이상을 자랑하며, 전 세계 여러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그의 성취는 많은 후배 포커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특히 공격적인 전략과 인내심을 강조한 그의 스타일은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세르누토는 단순한 선수 이상으로, 포커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수많은 자선 행사에 참여하며 포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그의 따뜻한 인간미는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 항상 칭송받았다.
그의 유족으로는 두 자녀와 다수의 손주가 있으며, 가족들은 그를 “가족의 자랑스러운 기둥”이라 칭했다. 장례식과 추모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의 팬들과 친구들은 그가 남긴 유산을 기리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행사와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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